이주호 "사교육 경감 우수 교육청에 재정 지원 확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사교육 경감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늘봄학교와 디지털 교육 대전환 등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중·고 사교육비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교육을 줄이려면 국가 차원뿐 아니라 시·도교육청 단위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사교육 경감 우수 교육청에 대해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방 소도시나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은 중·고등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하겠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