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끝내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 지하차도 화재 진압

훈련을 끝내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이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오늘(14일) 오후 4시 10분쯤 인천 연수구 동춘지하차도 안에서 1톤 트럭에 불이 나 운전자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잠수 훈련을 마치고 근무지로 향하던 인천소방본부 수난구조대 소속 3명은 불을 보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지하차도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다른 차량이 우회하도록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트럭 화물칸 일부와 적재물이 탄 것 외에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