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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등 농장 관계자 6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건물 12개 동 가운데 8개 동을 태운 뒤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현재까지 사육 중인 돼지 6천 마리 가운데 3천 마리 정도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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