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단체, 광화문 대규모 집회…도심 행진
서울 여의도에서도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집회
’탄핵 찬성’ 단체, 경복궁 동십자각 앞 대규모 집회
서울 여의도에서도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집회
’탄핵 찬성’ 단체, 경복궁 동십자각 앞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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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말인 오늘 서울 곳곳에서는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립니다.
양측 모두 막판 총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경찰은 집회 구역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우선 탄핵 반대 집회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인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자유 발언을 한 뒤,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5번 출구 앞으로 모여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도 오늘 오후 6시 반,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보수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도 전국 13개 지역에서 국가 비상 기도회를 여는데, 서울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국회의사당 3번 출구 앞에서 기도회 형식으로 집회에 나섭니다.
[앵커]
광화문 일대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도 열리죠?
[기자]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모임인 '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경복궁 사거리 동십자각 앞에서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합니다.
참가자들은 1시간가량 집회를 마친 뒤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한 뒤 인파 규모에 따라 명동역까지 추가 행진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엽니다.
민주노총도 오늘 오후 3시 을지로입구역 앞에서 윤 대통령의 신속한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고 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오늘이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치열한 세 대결이 벌어질 것 같은데, 경찰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경찰은 종로 일대에 기동대 60여 개 부대, 여의도에는 10여 개 부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나 행진 도중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행사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우회로를 안내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서울 도심 지나시는 분들이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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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말인 오늘 서울 곳곳에서는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립니다.
양측 모두 막판 총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경찰은 집회 구역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우선 탄핵 반대 집회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인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자유 발언을 한 뒤,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5번 출구 앞으로 모여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도 오늘 오후 6시 반,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보수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도 전국 13개 지역에서 국가 비상 기도회를 여는데, 서울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국회의사당 3번 출구 앞에서 기도회 형식으로 집회에 나섭니다.
[앵커]
광화문 일대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도 열리죠?
[기자]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모임인 '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경복궁 사거리 동십자각 앞에서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합니다.
참가자들은 1시간가량 집회를 마친 뒤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한 뒤 인파 규모에 따라 명동역까지 추가 행진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엽니다.
민주노총도 오늘 오후 3시 을지로입구역 앞에서 윤 대통령의 신속한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고 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오늘이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치열한 세 대결이 벌어질 것 같은데, 경찰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경찰은 종로 일대에 기동대 60여 개 부대, 여의도에는 10여 개 부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나 행진 도중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행사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우회로를 안내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서울 도심 지나시는 분들이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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