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 집회...이 시각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이 시각 광화문

2025.03.15.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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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에 지지자 집결
비상행동, 윤 대통령 석방 후 철야 농성 시작
비상행동, 집회 후 오후 6시 반부터 종로 일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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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탄핵 찬성 측은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 종로 일대에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신속한 파면 결정으로 헌정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집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탄핵 찬성 집회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손팻말과 깃발을 흔들며 '내란 종식' '즉각 파면' 등 구호를 외치고 있는데요.

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 단체는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석방된 날부터 광화문에서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를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로 선언하고 집회를 진행 중인데, 오후 6시 반부터는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본행사에서는 합창단과 노래패 등의 공연과 함께 연대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대한 뉘우침 없이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헌재에 전원일치 탄핵안 인용 결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과 을지로역 앞에서도 '촛불행동'과 민주노총 주최로 탄핵 찬성 집회가 진행됐는데요.

이들은 본행사를 마치고 이곳 광화문으로 이동해 비상행동 등 다른 단체와 함께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일 서울 도심 탄핵 찬반 집회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 혼잡도 빚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을 배치해 우회로를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회 장소 주변을 지나실 경우, 교통 상황 미리 확인하시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홍덕태 박경태 박진수 신홍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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