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 사칭' 29억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 7명 구속기소

'수사기관 사칭' 29억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 7명 구속기소

2025.03.16.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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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나 검사라고 속이며 피해자들에게 29억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14일 사기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7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년 동안 중국 대련과 청도를 소재로 범죄 조직을 꾸린 뒤,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 58명에게 29억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재작년 12월, 조직원 31명 가운데 20명을 붙잡아 재판에 넘긴 뒤 올해 2월 조직원 7명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합수단은 해외로 도주한 총책 등 조직원 4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조처하는 등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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