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성조기 흔들며 "탄핵 무효" 외쳐
헌재 정문 앞 릴레이 기자회견…압박 수위 높여
응원봉 들고 노래 부르며 "즉각 탄핵" 촉구
광화문 동십자각 주변에서도 탄핵 찬성 집회
헌재 정문 앞 릴레이 기자회견…압박 수위 높여
응원봉 들고 노래 부르며 "즉각 탄핵" 촉구
광화문 동십자각 주변에서도 탄핵 찬성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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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찬반 집회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헌법재판소 근처인 안국역 주변에서는 양측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헌법재판소 인근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안국역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양 기자가 있는 곳 근처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근처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는 탄핵 기각이나 각하를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탄핵은 원천 무효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곳에서 매일 집회를 벌여왔는데,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이후로는 선고일까지 매일 철야 농성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매일 릴레이 기자회견을 벌이는 등 헌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선고 당일 헌재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발표하자 천막을 치는 등 정문 근처를 점거하는 모습도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근처에서 탄핵 찬성 집회도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안국역 1번 출구 인근에서는 조금 전인 저녁 7시부터 탄핵 찬성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윤 대통령을 조속히 파면해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민들이 응원봉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데다 이따금 눈발이 날리기도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즉각 파면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곳과 조금 떨어진 광화문 동십자각 주변에서도 윤 대통령이 석방된 날 이후로 매일 탄핵 찬성 집회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신속한 탄핵을 주장하는 단체들의 기자회견이나 시국선언도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엽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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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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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찬반 집회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헌법재판소 근처인 안국역 주변에서는 양측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헌법재판소 인근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안국역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양 기자가 있는 곳 근처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근처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는 탄핵 기각이나 각하를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탄핵은 원천 무효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곳에서 매일 집회를 벌여왔는데,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이후로는 선고일까지 매일 철야 농성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매일 릴레이 기자회견을 벌이는 등 헌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선고 당일 헌재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발표하자 천막을 치는 등 정문 근처를 점거하는 모습도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근처에서 탄핵 찬성 집회도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안국역 1번 출구 인근에서는 조금 전인 저녁 7시부터 탄핵 찬성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윤 대통령을 조속히 파면해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민들이 응원봉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데다 이따금 눈발이 날리기도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즉각 파면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곳과 조금 떨어진 광화문 동십자각 주변에서도 윤 대통령이 석방된 날 이후로 매일 탄핵 찬성 집회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신속한 탄핵을 주장하는 단체들의 기자회견이나 시국선언도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엽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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