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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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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해발 800m' 고지대에 있는 강원대 도계 캠퍼스 구성원들의 발이 묶여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강원도와 강원대 도계 캠퍼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학생과 교수 등 구성원 300여 명은 폭설로 캠퍼스를 오가는 차량 운행이 불가해지며 캠퍼스 내 고립됐다.
삼척시 도계읍 육백산에 위치한 강원대 도계 캠퍼스는 국내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교육기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높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학교에 오가는 버스가 눈길 사고까지 당하며 학생들이 크게 다칠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과 삼척시 등 관계기관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고, 오후 9시쯤부터 스쿨버스 진입이 가능해져 학생들의 귀가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계읍 적설량은 18.4㎝였다. 도계 캠퍼스는 가파른 산자락에 위치해 폭설 시 차량 운행이 불가하다.
도계 캠퍼스는 앞서 2018년 3월에도 폭설로 휴교한 바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9일 강원도와 강원대 도계 캠퍼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학생과 교수 등 구성원 300여 명은 폭설로 캠퍼스를 오가는 차량 운행이 불가해지며 캠퍼스 내 고립됐다.
삼척시 도계읍 육백산에 위치한 강원대 도계 캠퍼스는 국내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교육기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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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오후에는 학교에 오가는 버스가 눈길 사고까지 당하며 학생들이 크게 다칠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과 삼척시 등 관계기관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고, 오후 9시쯤부터 스쿨버스 진입이 가능해져 학생들의 귀가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계읍 적설량은 18.4㎝였다. 도계 캠퍼스는 가파른 산자락에 위치해 폭설 시 차량 운행이 불가하다.
도계 캠퍼스는 앞서 2018년 3월에도 폭설로 휴교한 바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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