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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연일 찬반 집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헌재 주변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이른 아침부터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 수십 명이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은 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앞에 천막과 텐트를 치고 밤샘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매일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며 헌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앵커]
탄핵 찬성측 집회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탄핵에 찬성하는 집회도 헌재 주위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측은 이곳 헌재 정문 옆 농성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정오에는 함께 끼니를 거르는 동조 단식과 거리 강연 등을 하고, 저녁에는 안국역 주변에서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오후 1시 59분에 광화문 월대 주변에 모여 대통령 파면을 기원하는 159배를 진행합니다.
[앵커]
시위대 충돌 우려 등으로 주변 경비도 강화되었죠?
[기자]
네,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양측 집회 참가자들 간 신경전도 치열해지는 모습인데요,
혹시 모를 충돌 상황을 대비해 경찰도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재 일대를 모두 비우는 이른바 '진공상태'로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선고일이 임박해지면서 기동대 연합훈련을 진행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당일에는 가용한 경찰 인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 명을 배치해 집회 대응과 질서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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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연일 찬반 집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헌재 주변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이른 아침부터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 수십 명이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은 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앞에 천막과 텐트를 치고 밤샘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매일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며 헌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앵커]
탄핵 찬성측 집회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탄핵에 찬성하는 집회도 헌재 주위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측은 이곳 헌재 정문 옆 농성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정오에는 함께 끼니를 거르는 동조 단식과 거리 강연 등을 하고, 저녁에는 안국역 주변에서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오후 1시 59분에 광화문 월대 주변에 모여 대통령 파면을 기원하는 159배를 진행합니다.
[앵커]
시위대 충돌 우려 등으로 주변 경비도 강화되었죠?
[기자]
네,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양측 집회 참가자들 간 신경전도 치열해지는 모습인데요,
혹시 모를 충돌 상황을 대비해 경찰도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재 일대를 모두 비우는 이른바 '진공상태'로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선고일이 임박해지면서 기동대 연합훈련을 진행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당일에는 가용한 경찰 인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 명을 배치해 집회 대응과 질서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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