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체포 방해' 김성훈·이광우 21일 구속심사

법원, '체포 방해' 김성훈·이광우 21일 구속심사

2025.03.19.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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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체포 방해' 김성훈·이광우 21일 구속심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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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심사가 내일모레(21일) 열립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경찰과 공수처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체포 저지 지시를 따르지 않은 직원을 부당하게 인사 조치하고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해 세 차례, 이 본부장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서부지검은 보완 수사 등을 이유로 반려했습니다.

이후 경찰의 신청에 따라 영장 청구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한 서울고등검찰청 영장심의위원회는 영장 청구가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는데, 검찰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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