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항소심서 징역 3년 6개월 구형...다음 달 25일 선고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항소심서 징역 3년 6개월 구형...다음 달 25일 선고

2025.03.19.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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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최후 변론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어처구니 없는 일로 피해자의 소중한 일상에 피해를 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5월 밤 11시 40분쯤 강남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건너편 차선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해 11월 1심 법원은 김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다음 달 25일 판결을 선고할 계획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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