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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7일 서울 신림동에서 뒷산을 산책하다가 30m 아래로 떨어진 80대 A 씨를 구조했습니다.
치매를 앓던 A 씨는 당일 새벽 4시쯤 집을 나섰는데,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10시간 만에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 씨는 폐렴 증세를 보였는데,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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