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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던 업체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오늘(19일) 오전부터 A 여론조사업체 서 모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 대표를 상대로 지난 대선을 앞두고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윤 대통령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경위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지난 대선 무렵, A 업체 여론조사 결과를 윤 대통령 부부에게 제공한 대가로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낸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명 씨 등이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표 여론조사 등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해 11월 수사보고서에 "김건희 여사는 명 씨가 제공하는 여론조사를 단순히 참고로 받은 것을 넘어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요청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정황이 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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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명 씨가 지난 대선 무렵, A 업체 여론조사 결과를 윤 대통령 부부에게 제공한 대가로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낸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명 씨 등이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표 여론조사 등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해 11월 수사보고서에 "김건희 여사는 명 씨가 제공하는 여론조사를 단순히 참고로 받은 것을 넘어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요청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정황이 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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