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매출 부풀리기' 의혹 카카오모빌리티 압수수색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20일)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사무실과 임직원 거주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부풀리기 의혹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첩 당시 금융당국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20년부터 재무제표의 매출과 영업비용을 과대계상해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한 회계 위반을 중대 과실로 판단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콜 몰아주기 등의 혐의와 관련해서도 다섯 차례 카카오모빌리티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