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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원이 17억 원가량을 빼돌리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신한은행 압구정 지점에서 근무했던 직원 A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울 압구정 지점 등에서 수출입 무역 관련 업무를 맡으며 서류를 조작해 허위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17억 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압구정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옮긴 뒤 퇴사했고 잠적한 상태인데, 경찰은 A 씨의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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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압구정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옮긴 뒤 퇴사했고 잠적한 상태인데, 경찰은 A 씨의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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