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검거...마약 투약도 적발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검거...마약 투약도 적발

2025.03.22.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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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30대 여성 A 씨 등 9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소년원 동기인 B 씨와 함께 서로의 배우자와 지인 등을 끌어들여 지난 2020년 10월부터 4년에 걸쳐 경기 양주시 일대에서 고의로 8번이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에서 7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차에 타지도 않은 자녀를 사고 피해자로 등록해 추가로 보험금을 타고, 운전자가 다른 사람인 것처럼 꾸미는 등의 방식으로 보험사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험 사기를 수사하던 경찰은 A 씨와 A 씨의 남편, 또 다른 공범 등 3명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포착해 A 씨의 남편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상태에서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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