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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학교가 학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와 고려대에선 상당수의 학생들이 복귀를 선택했는데, 이런 움직임이 다른 대학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앞서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은 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하며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약속대로 35개 대학이 휴학계를 반려했고, 나머지 다섯 군데도 조만간 완료해 통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돌아오지 않으면 제적이 불가피한데, 일부 대학은 제적을 당하면 향후 재입학도 불가능하다고 공표했습니다.
정부와 대학의 '당근과 채찍' 전략은 유의미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복귀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학교는 6개 학년 7백여 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등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고려대도 비슷한 수준의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의대생 단체 대표들이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균열이 시작된 겁니다.
이 같은 결과는 앞으로 '데드라인'을 맞을 다른 의대생들의 결정에 바로미터가 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 학교별 등록 학생 수를 집계해서 내년도 모집정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100%는 아니더라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의 복귀라면 3,058명, 그렇지 않으면 증원된 정원인 5,058명으로 확정됩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수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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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학교가 학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와 고려대에선 상당수의 학생들이 복귀를 선택했는데, 이런 움직임이 다른 대학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앞서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은 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하며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약속대로 35개 대학이 휴학계를 반려했고, 나머지 다섯 군데도 조만간 완료해 통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돌아오지 않으면 제적이 불가피한데, 일부 대학은 제적을 당하면 향후 재입학도 불가능하다고 공표했습니다.
정부와 대학의 '당근과 채찍' 전략은 유의미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복귀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학교는 6개 학년 7백여 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등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고려대도 비슷한 수준의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의대생 단체 대표들이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균열이 시작된 겁니다.
이 같은 결과는 앞으로 '데드라인'을 맞을 다른 의대생들의 결정에 바로미터가 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 학교별 등록 학생 수를 집계해서 내년도 모집정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100%는 아니더라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의 복귀라면 3,058명, 그렇지 않으면 증원된 정원인 5,058명으로 확정됩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수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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