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곳 큰 산불...10명 사상·1,5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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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곳 큰 산불...10명 사상·1,500여 명 대피

2025.03.23.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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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 활용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 년 중 가장 산불 발생 비율이 높은 계절인 봄철, 부주의한 실수 한번이 대형 산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 활용센터장과대형산불 상황과 언제쯤 불길을 잡을 수 있을지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어제 하루만 전국서 산불 30여 건 발생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현재 전국 산불 상황은 어떻습니까?

[원명수]
현재 총 16건이 오늘 발생을 했고요. 현재는 진행되는 게 10건이고 완료가 6건이 됐습니다. 아시겠지만 그제부터 계속 산불이 진행됐던 그런 4건은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고, 현재 산불 3단계는 경남 산청하고 울주, 그리고 경북 의성, 3단계로 3건이 발효된 상태고요. 2단계는 경남 김해 지역에서 2단계가 발효된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봄철이 늘 보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그런 계절이기도 한데, 1년 중 가장 산불 발생 비율이 높은 주된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원명수]
1년 중에 가장 산불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는 바로 이 시기입니다. 3월, 4월, 5월까지 연결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봄철 특성상 고온건조해지고 그리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점입니다. 전년도에 농산 폐기물 이런 것들이 쌓여 있던 것들을 소각하는 행위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산불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경남 산청의 산불은 지금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는데 피해 상황이 어느 정도나 심각합니까?

[원명수]
13시 기준으로 파악해 봤는데요. 현재 화선의 길이는 42km 중에서 진행 중인 건 15km의 산불 영향 구역이 돼 있고요. 완료는 22km 정도가 됐습니다. 그리고 어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지만 진화대원 네 분에 대해서 사망이 있었고. 현재 산불진화헬기가 총 31대가 들어가 있고요. 그리고 산림청 헬기가 12대, 그리고 각 지자체, 소방, 군 헬기가 총동원돼서 산불 진화를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앵커]
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원인이 무엇이 있느냐. 물론 산불 진화가 다 이루어진 후에야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는 하겠지만 어떤 원인으로 추정을 하고 계십니까?

[원명수]
어제 일부 오늘 의성군에서 발표를 했었죠. 거기는 성묘객 실화로 인해서 묘지를 태우다가 발생이 됐었고. 나머지 지역은 파악을 해봐야 됩니다.산 불 피해원인 같은 경우 산림당국에서 관련된 산불 원인 조사를 하게 돼 있습니다. 조사가 끝난 다음에 산림당국에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앵커]
산불이 비교적 남쪽에서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남쪽이 더 따뜻해서인가요?

[원명수]
아무래도 계절적 특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특히 남쪽부터 서서히 기온이 상승하면서 북쪽으로 상승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이 시기가 되면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서 농업활동이 재개되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전년도에 쌓아두었던 농산 폐기물들, 쓰레기들 이런 것들을 태우는 작업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런 원인들에 의해서 인위적인 산불이 굉장히 많이 나는 시기고요. 특히 산을 찾는 인구들이 많이 늘어나는 그런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입산을 했을 경우의 산불, 그리고 농촌과 산촌 같은 경우 그런 데서 산불이 많이 발생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도 산청, 의성, 울주에 있는 기자들을 연결해서 지금 진화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들어보기는 했는데 진화율이 올라갔다가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런 지역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진화하는 작업 중에 바람이 불게 되면 아무래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거죠?

[원명수]
그렇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도 산청 지역 같은 경우는 75%까지 진화율이 올라갔다가 결국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강한 강풍에 의해서 산불이 확산되는 그런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원인 때문에 진화자원이 분산이 되는 그런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또 강한 바람이 발생을 하다 보니까 거기에 따라서 확산 패턴이 굉장히 빠릅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불을 진화하는 데 굉장히 고전을 하는 그런 현상이 어제 발생됐다 보니까 현재 진화율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앵커]
진화가 된 부분인데 바람 때문에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겁니까?

[원명수]
산불이 주불이 있고 그리고 잔불정리를 하는 그런 단계가 있는데 잔불이라는 거는 완전히 꺼진 상태는 아니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하면 그 부분에서 다시 살아나는 그런 형태의 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어제도 강풍으로 인해서 죽어있던 산불. 그리고 산불의 확산 속도에 비해서 진화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진화율이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앵커]
현재 산청 같은 경우에는 그렇다면 주불 진화도 아직은 시간이 걸리는 겁니까?

[원명수]
현재 현지에서 들어오는 소식이 55% 정도가 진화가 됐다고 하는데요. 오후에 어제처럼 강풍이 들어오다 보면 이런 부분도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타지역에서 산불이 오후에 또 발생이 많이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 자원 분산 때문에 산불 진화 이런 것들이 더딜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불을 잡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 산청 같은 경우는 불을 잡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을 했단 말이죠. 인명피해의 원인은 어디에 있었다고 분석하십니까?

[원명수]
정확하게 아직 산림당국에서 발표가 되지 않았고요. 경찰당국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진화대원들이 갇혀서 일부 보도에서는 언급이 됐었거든요. 아무래도 이 부분은 정확한 원인조사를 통해서 결정이 날 것 같고요. 산불 진화에서 가장 유효한 부분은 진화를 하다가 연무에 의해서 질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내일은 오늘보다 바람이 더 거세진다고 해서 걱정인데, 최대한 오늘 많이 잡아야 될 것 같은데 산청군 산불 진화에 가장 큰 애로점은 뭐가 있을까요?

[원명수]
계속해서 반복적인 내용인데요. 기상 특성에 따라서 결국 진화율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어제와 비슷한 강풍이 불어가고 있다는 예보가 있었고요. 거기에 따라서 일몰 전에 진화율 자체를 상당히 많이 높여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총력대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지의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앵커]
방금 전에 산불 진압할 때 위험한 부분 중 하나가 연기로 인한 질식이라고 하셨는데. 저희가 상식적으로 딱 봤을 때는 왠지 산불이라고 하면 하늘로 연기가 날아가기 때문에 질식은 크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데 산불로 인한 연기도 굉장히 위험한 거죠?

[원명수]
위험합니다. 산불에 포함돼 있는 기체들이 이산화탄소부터 해서 메탄, 이런 것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체에 굉장히 해롭거든요. 그리고 진화 과정에서 상층부에 불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지표를 타서 상층으로 올라가는 그런 구조다 보니까 아래쪽을 대부분 진화대원이 담당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굉장히 심한 연기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부분이 진화 활동에서 굉장히 애로점으로 와닿는 그런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산청 현장에 있는 진화대원들, 그리고 주민들은 특히 어떤 점을 주의해야 될까요?

[원명수]
그 지역에 발령 문자들이 아마 다 나갔을 겁니다. 그래서 해당 지자체에서 대피공간을 마련해서 그쪽으로 안내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국립산림과학원 같은 경우는 해당 지역에 확산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람의 진행해 가는 방향에 따라서 민가라든가 위험시설이 있다고 하면 그 부분을 주민들을 빨리 대피시키는 그런 활동을 하고 있고요. 산림청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예의주시해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어려움을 겪는 데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부분이 아까도 말씀하신 바람의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강풍이 불게 되면 화염이 옆으로 누우면서 불길이 빨리 확산된다라고 하는데 쉽게 설명을 해 주신다면 어떤 원리입니까?

[원명수]
아무래도 바람이 없을 때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 평지 조건에서 가정을 한다 그러면 아무래도 바람이 세게 불어들면 눕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특히 산지 같은 경우는 경사도가 굉장히 심한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복사열에 의해서 바람이 불어가는 쪽이 경사가 높다 하면 복사열에 의해서 빨리 데워지게 됩니다. 그러면 발화점 자체가 높아지기 때문에 빨리 확산속도가 증가하게 되고. 그리고 무풍 지역에 비해서 초속 6m 정도가 바람이 분다고 하면 약 26배 정도의 확산속도가 빨라지는 그런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바람이 강할 때는 진화대원이나 인근 주민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원명수]
안내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요. 문자 메시지, 이런 것들을 서로 공유해서 빨리 대피하는 게 가장 급선무고요. 그리고 모든 산불 진화를 끄려고 하지 마시고 민간분들은 지정된 대피소로 빨리 대피하신 다음에 산림당국과 경찰당국, 소방당국의 지시에 따라서 안전하게 대피해서 활동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아까 인명피해의 원인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조사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만약에 바람이 원인이었다면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진화대원들이 당황했을 상황도 벌어졌을 수도 있는 겁니까?

[원명수]
그렇습니다. 대부분 산악 지역의 바람의 패턴은 항상 일정하게 불어가는 것이 굉장히 드물거든요. 지형 효과 이런 부분 때문에. 그래서 진화활동을 할 때 그런 부분을 예의주시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언제 바람이 바뀔지 모르는 거기 때문에 항상 진화대원 중에 팀장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예의주시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것들이 철저히 지켜져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산불이 난 지역에 인근에 공장도 있을 수 있고 도로도 있을 수 있을 텐데 이런 부분에 대한 추가 피해를 막아야 될 것 같거든요.이런 부분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원명수]
대체적으로 소방당국 같은 경우에는 민가 주변 쪽의 보호를 집중합니다. 산림당국 같은 경우에는 산림에 집중을 하는 그런 전략을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민가 주변 쪽에는 소방당국에서 소방차라든가 살수 이런 것들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리고 실제로 민가 쪽으로 접근을 하게 되면 빨리 대피를 하시고 위험물질들, 이런 것들을 잠그거나 아니면 분리를 해서 안전한 곳으로 가는 그런 절차가 필요하고요. 그런 것들이 쉽지 않을 수 있지 않습니까?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니까. 그런 부분은 빨리 대피해서 그다음에 소방당국이나 산림당국 쪽에 다음 절차를 맡겨주시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요즘 날씨가 기온도 올라가고 해서 봄철 나들이객들도 많을 거고 아니면 등산객, 성묘객 이런 바깥으로 나가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텐데 특히나 산불에 주의하기 위해서 어떤 주의점이 필요할까요?

[원명수]
산불은 인위적인 산불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99% 이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에 의해서 발생되기 때문에 결국 주의하지 않으면 산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산에 올라갈 때는 인화물질 이런 것들을 반드시 소지하지 마시고, 절대 불을 내서는 안 되고요.

법적으로 처벌이 가해지는 그런 위험성도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우리 국민들이 지금 굉장히 산불이 많이 나는 시기다 보니까 솔선수범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절실하게 대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역시 1번일 텐데, 그다음은 산불을 목격하게 된다면 이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원명수]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 대응 연락처, 긴급연락처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연락을 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 30분 이내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빠르게 신고를 먼저 하시고 불을 1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하시되 그게 쉽지 않다 하시면 바로 대피하셔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여러 산불의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농가에서 주기적으로 소각을 하는 행위가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도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를 해 주시죠.

[원명수]
상당히 전략적으로 산림당국에서는 농가에서 농산 폐기물이라든가 쓰레기 이런 것들을 소각을 과거에 많이 이루어졌었는데 전략적으로 정책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소각 이런 것들을 대신해서 벌이고 있고요. 그리고 지자체별로 서로 협동을 해서 소각활동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공동으로 소각하는 그런 활동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은 가장 중요한 거는 당국에 먼저 신고를 하신 다음에 소각처리를 하는 게 가장 좋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4시 10분을 좀 지나고 있고요. 앞으로 두세 시간 후면 해가 질 텐데 밤사이에 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원명수]
대체적으로 기상 특성을 말씀드리면 밤이 되면 바람이 잦아드는 그런 패턴을 일반적으로 보이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제 같은 경우에 예외적으로 바람이 여전히 강했던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기상청 예보를 계속 예의주시해야 될 것 같고요.

일몰이 들어서면 헬기 진화가 불가능합니다. 안전 문제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지상 진화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는데. 결국은 가장 관건은 기상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서 진화율도 올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앵커]
특히 이런 산불이 발생했을 때 높은 곳에 진입할 수 있는 헬기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할 텐데 바람 이외에도 헬기의 진압 활동을 방해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또 있을까요?

[원명수]
헬기 운항 안전기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진화헬기가 약 7000리터 정도를 실을 수 있는 S-64라고 하는 헬기가 있는데요. 그 부분이 주력 헬기고. 초속 15m 이상이 되면 안전상에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운항이 금지되는 법적 근거가 있기 때문에 헬기 운항이 어렵다고 하면 결국에는 다른 진화 전략을 강구할 수밖에 없는데요.

지상 쪽에서는 야간 산불이 진행되면 특수진화차, 그리고 다목적진화차 이런 것들이 개발돼서 보급이 돼 있습니다. 거기에 전적으로 의존을 해야 되고요. 야간에는 확산되는 패턴을 과학적 근거로 마련하기 위해서 드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선의 길이, 그리고 어느 쪽으로 진행되거나 그리고 강도가 어느 쪽이 세거나 하는 것들을 바로 실시간으로 촬영을 해서 본부 쪽에 보내주게 돼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 실시간으로 공유가 되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잘 파악하셔서 전략도 강구하는 것들이 적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드론의 개발로 인해서 산불 진압을 하는 데 있어서 큰 변화를 가져온 부분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원명수]
과거에는 야간에 드론을 운영하더라도 가시광선 대역이라고 하는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시광선대역이 야간에는 보이지 않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근적외선 카메라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열적외 카메라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산불이 진행되는 방향 그리고 강도 이런 것들을 드론에서 센서를 가지고 파악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또 AI 기법을 통해서 아주 과학적으로 빠르게 분석되는 그런 시대가 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산불 진화 현장 이런 쪽에 많이 적용되면 기술 발전도 이루어질 거라고 판단됩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그런 드론 같은 장비들이 지방에도 많이 구비가 돼 있습니까?

[원명수]
지방이라고 말씀하셨나요?

[앵커]
지금 산불이 난 영남지방이라든.

[원명수]
산림당국에서는 각각의 드론 활용을 위해서 지금 각각의 지자체별로 보급이 돼 있고요. 그리고 해당 관할지역에 지방산림청이 있습니다. 그런 쪽도 운영하는 전문 기술자들이 교육을 통해서 보급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인 제도가 마련돼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 활용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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