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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발생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높은 거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국내 결핵 환자가 만 7천 944명 신고돼 1년 전보다 8.2% 줄었고, 1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핵 발생률은 2023년 기준 10만 명당 38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2위에 올랐고, 사망률 역시 10만 명당 3명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결핵 환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58.7%를 차지해 지난 2011년 이후 계속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 당국은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133명의 환자를 조기 발견해 추가 전파를 차단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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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핵 환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58.7%를 차지해 지난 2011년 이후 계속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 당국은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133명의 환자를 조기 발견해 추가 전파를 차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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