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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이 시공사 관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시공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이 경찰에 입건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 교량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시공사 관계자 2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사고로 시공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이 경찰에 입건된 건 처음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현장 관리와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하청업체인 장헌산업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시공 계획 관련 서류 등 18만 점이 넘는 압수물을 확보했는데,
방대한 압수물에 대한 일차적인 분석을 마치고 추가 입건자를 가려낸 겁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수사전담팀이 지금까지 조사한 참고인이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소환 조사 결과에 따라 입건자가 늘어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는 고용노동부가 별도로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디자인 : 지경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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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이 시공사 관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시공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이 경찰에 입건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 교량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시공사 관계자 2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사고로 시공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이 경찰에 입건된 건 처음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현장 관리와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하청업체인 장헌산업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시공 계획 관련 서류 등 18만 점이 넘는 압수물을 확보했는데,
방대한 압수물에 대한 일차적인 분석을 마치고 추가 입건자를 가려낸 겁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수사전담팀이 지금까지 조사한 참고인이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소환 조사 결과에 따라 입건자가 늘어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는 고용노동부가 별도로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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