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고개 탄핵 찬반 집회..."교통 혼잡 예상"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오늘(25일)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잇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오늘(2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를 한 뒤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에서는 가로세로연구소 등 보수 유튜버를 주축으로 탄핵 반대 맞불 집회도 열립니다.

서울경찰청은 양측 집회로 경기 과천에서 서울 도심 방향 동작대로와 과천대로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우회 경로나 지하철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이수역 교차로와 사당역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 16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가변차로를 운영해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