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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범으로 기소된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이 법관 기피 신청으로 중단된 지 4개월 만에 재개됩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공판준비기일을 다음 달 23일 오전 11시 반으로 지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대표 등이 제기한 법관 기피 신청 사건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해서만 공판준비기일을 지정해 통지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와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해 각각 법관 기피 신청을 냈는데, 이 전 부지사 사건은 대법원에서 심리가 진행되고 있고 이 대표의 경우 지난달 수원지법이 각하 결정을 내렸지만 아직 결정이 도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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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표와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해 각각 법관 기피 신청을 냈는데, 이 전 부지사 사건은 대법원에서 심리가 진행되고 있고 이 대표의 경우 지난달 수원지법이 각하 결정을 내렸지만 아직 결정이 도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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