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산불이 경북 안동과 청송으로 번지면서 법무부가 이 지역 교도소 수용자들을 다른 시설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이송 대상 수용자는 3천 5백여 명에 달합니다.
윤해리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과 청송으로까지 확산하면서, 법무부가 부근 교도소에 있는 수용자들을 다른 곳으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안동교도소 수용자 8백여 명과 경북북부 제1~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 있는 2천7백여 명을 포함해 총 3천5백여 명이 이송 대상입니다.
법무부는 수용자들을 버스에 나눠 태워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하고 있는데,
보안을 위해 구체적인 이송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산불 진행 방향과 속도 등을 고려해 신속히 이송을 진행할 거라며,
현장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밝히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2년에도 경남 밀양 산불로 밀양 구치소 수용자 380여 명이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수용자들이 대규모로 이송되는 사례는 전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편집;이영훈
디자인;김진호
YTN 윤해리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산불이 경북 안동과 청송으로 번지면서 법무부가 이 지역 교도소 수용자들을 다른 시설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이송 대상 수용자는 3천 5백여 명에 달합니다.
윤해리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과 청송으로까지 확산하면서, 법무부가 부근 교도소에 있는 수용자들을 다른 곳으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안동교도소 수용자 8백여 명과 경북북부 제1~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 있는 2천7백여 명을 포함해 총 3천5백여 명이 이송 대상입니다.
법무부는 수용자들을 버스에 나눠 태워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하고 있는데,
보안을 위해 구체적인 이송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산불 진행 방향과 속도 등을 고려해 신속히 이송을 진행할 거라며,
현장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밝히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2년에도 경남 밀양 산불로 밀양 구치소 수용자 380여 명이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수용자들이 대규모로 이송되는 사례는 전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편집;이영훈
디자인;김진호
YTN 윤해리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