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헌재에서 인용될 경우 흉기 난동을 벌일 거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후 3시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A 씨는 지난 22일 밤 10시쯤 SNS에 흉기 난동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관련 유튜브 영상과 글을 접하고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백 등을 바탕으로 실제로 실행 의사가 있었다고 보고,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를 처음으로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공중협박죄는 서현역과 신림역 살인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공중을 대상으로 한 협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행법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신설됐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원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후 3시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A 씨는 지난 22일 밤 10시쯤 SNS에 흉기 난동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관련 유튜브 영상과 글을 접하고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백 등을 바탕으로 실제로 실행 의사가 있었다고 보고,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를 처음으로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공중협박죄는 서현역과 신림역 살인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공중을 대상으로 한 협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행법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신설됐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