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기흥구 아람산 화재...불 끄려던 등산객 화상

어제(26일) 낮 1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람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등산 중에 연기를 목격하고 직접 불을 끄려던 50대 여성이 얼굴과 목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산 30평 정도가 탔고, 나무 25그루가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려던 등산객으로 인해 난 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