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 의대생 등록 결정...단일대오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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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 의대생 등록 결정...단일대오 균열

2025.03.27.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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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생 66% 1학기 등록 찬성…복귀 움직임
연세대 의대생 비대위, 등록 뒤 휴학 방침
연세대 "28일 제적 통보 방침" 최종 통보
의대협 "서울대·연세대 제외…미등록 투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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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생들이 일단 1학기 등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대생 단체는 이들 학교를 제외하고 미등록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단일대오에는 균열이 생겼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등록 마감시한을 앞두고 진행된 투표에서 서울대 의대 학생 66%는 1학기 등록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휴학 혹은 수업 거부 같은 투쟁은 계속하되, 일단 등록은 하기로 방향을 튼 겁니다.

이보다 앞서 연세대 의대 학생 비상시국대응위원회도 등록 뒤 휴학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학교 측이 최종 제적 시한을 못 박으면서 기류에 변화가 생긴 거로 보입니다.

'미등록 투쟁' 기치를 내건 의대생 단체는 서울대와 연세대를 빼고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잇단 복귀 선택으로 의대생 단일대오에는 균열이 생겼습니다.

고려대 의대생 200여 명이 복학 상담을 신청하는 등 이미 등록 기간이 끝난 학교에서도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일부 수도권 대학에선 80% 정도가 등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주 대부분 대학의 마감시한이 끝나지만, 대학들은 월말까지는 추가 등록의 길을 마련해 둘 계획입니다.

제적 시 재입학을 불허하는 등 엄격한 학칙 적용 경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제적 조치를 목전에 두고 수도권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의정갈등 양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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