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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14년 군부대 안에서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숨진 고 윤승주 일병 진정 사건을 11년 만에 다시 심의했습니다.
인권위 군인권소위는 오늘(28일) 오전 윤 일병 사건의 사인이 은폐·조작됐다는 내용의 유족 진정을 심의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해 다음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고 윤 일병 유가족은 사건 발생 당시 인권위에 진정을 냈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각하됐고, 지난 2022년 인권위에 군인권보호관이 새로 생기자 다시 진정을 제기했지만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이 사안을 각하 처리했습니다.
이후 유가족은 다시 진정을 신청하면서 김 인권보호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했고,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남규선 상임위원이 소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유가족은 김 인권보호관이 군내 약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인권보호관 자리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항의하는 입장문도 발표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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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 일병 유가족은 사건 발생 당시 인권위에 진정을 냈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각하됐고, 지난 2022년 인권위에 군인권보호관이 새로 생기자 다시 진정을 제기했지만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이 사안을 각하 처리했습니다.
이후 유가족은 다시 진정을 신청하면서 김 인권보호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했고,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남규선 상임위원이 소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유가족은 김 인권보호관이 군내 약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인권보호관 자리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항의하는 입장문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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