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복학 뜻 밝힌 학생 위해 등록기한 연장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학생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등록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고려대 의대는 오늘(28일)까지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학 의사를 밝힌 학생들에게 복학 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하고 오늘까지 미등록 학생들에 대해 제적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등록 기한이 늘어나면서 통지서 발송도 연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려대 의대는 앞서 등록이 마감됐지만,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시한인 이번 달 말까지 면담을 통해 학생들이 최대한 돌아올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