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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3월 28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최휘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오늘은 <돌아온 휘핑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최휘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최휘: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산불 소식 먼저 봐야겠죠?
◆ 최휘 : 네, 먼저 100% 완진 소식이 울산에서 전해져왔습니다.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처음으로 울산 울주군의 산불이 완전히 꺼졌고요. 산불이 난 지 엿새 만입니다. 산림당국은 어제 저녁 8시 40분부로 울주 산불이 진압됐다고 밝혔고 울산소방본부도 오늘 오전 7시 30분, 완진을 선언했습니다. 사실 어제 내린 비의 양이 적어서, 주불 진화 어려울 거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기상 상태가 좋아지고 헬기도 다시 투입되면서 진압에 성공을 했습니다. 이외 대부분 지역에 산불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남지역을 불바다로 만든 동시다산 산불,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린 덕에 진화율이 극적으로 올랐습니다. 오늘이 완전 진화 ‘골든 타임’이란 이야기 나옵니다. 오늘 오후 경북 북동지역인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예보돼 있고요. 산림 당국은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오늘 주불 진화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다만 강풍이 변수입니다. 강한 바람이 여전할 걸로 보여서 주불진화, 완진에 큰 변수로 작용할 걸로 보이고요. 가정하기도 싫지만 만약 이번 주말까지 완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진화율 보면, 오늘 정오 기준 경북 5개 시·군 산불 평균 진화율 94%입니다. ▲의성 98% ▲안동 90% ▲청송 91% ▲영양 95% ▲영덕 93%까지 올랐습니다. 전체 화선 9백28킬로미터 중 871㎞ 구간 진화가 완료됐고 남은 화선은 57km입니다.
◇ 최수영 : 약한 비지만 너무나 감사한 비 덕분에 진화율이 크게 올랐군요. 완진 소식이 추가로 들려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 최휘 : 그렇습니다. 화마로 인한 상처는 계속 커지고 있는데요. 전국 산불 사망자는 모두 28명이고 다친 사람은 어제보다 5명 늘어 지금까지 사상자는 모두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4,815헥타르로 서울 면적의 80%에 육박하는 면적이 잿더미가 됐고요. 건물과 문화재 같은 시설 3,481곳이 불탔습니다. 또 수만 명이 대피했었는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이 2천4백여 세대, 8천여 명에 이릅니다.
◇ 이익선 : 이런 가운데 목숨을 걸고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의 식사가 논란이라고요?
◆ 최휘 : 네 영남 지역 산불과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의 식사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SNS에 최근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이 제공받은 도시락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밥이 말아져 있는 미역국 한 그릇, 그리고 콩자반과 김치 몇 조각이 전부였습니다. 사진 끄트머리에 까만 재로 시커메진 소방대원의 방화복이 보였습니다.
또 다른 산불 화재 현장 소방관의 식사 사진도 보면 이 사진 속 도시락엔 밥과 국, 반찬 5개가 있었지만 푸짐하다곤 할 수 없는 아주 부실한 식사였습니다. 열악한 처우 속에서 잠도 잘 자지 못하고 화마와 싸우고 있는 현장 소방관들의 현실을 볼 수 있는 사진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진수성찬은 아니어도 백반 정도는 챙겨줄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식사로는 빈혈이 나서 소방 호스도 못 들겠다", "감옥에 있는 죄수들 식단보다 못하다", "화재 현장에 많은 성금이 모였다는데, 다 어디로 갔나" 하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 최수영 : 다음 소식은 어떤 건가요?
◆ 최휘 : 이번 소식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했던, 의대생 소식입니다. 의대들이 정한 복귀 시한이 돌아오면서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생들은 대부분 학교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죠? 1년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의대생 단체의 '미복귀 투쟁' 단일 기조가 깨진 건데요. 이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새벽 자신의 SNS에 '양자택일 : 미등록 휴학, 혹은 복학'이라는 게시글을 올렸어요. 복귀 의대생들을 향해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고"라며 “등록 후 수업 거부를 하면 제적에서 자유로운 건 맞나"며 "저쪽이 원하는 건 결국 굴종 아닌가"라고 적었습니다. 또 고려대 의대에서 복귀를 원하는 의대생과의 면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고압적인 행태를 보인다고 비판하기도 했고요. "아직 주저앉을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등록이 마감된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미등록생 대상으로 제적 관련 상담을 하고 오늘(28일) 최종 제적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제적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간 ‘미등록 휴학’ 기조 지켜오던 의대생 사이에선 ‘등록 후 투쟁’, ‘등록 수 수업 거부’로 전환하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Q3-1. 이익선 : 네 다음 소식은 어떤 건가요?
◆ 최휘 : 이번엔 백종원 씨에 관한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백종원 씨는 카페와 음식점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죠. 오늘 오전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장에 백 대표가 등장했습니다. 주총장에 나온 백 대표는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실망시켜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부터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전부터 재검토하고 있고 원산지 관리 체계 감시 등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뒤 갖은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는데요.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엔 농지법 위반 의혹, 그리고 국산으로 표기됐지만 실제로는 외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까지 구설수에 구설수, 논란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고요.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최수영 : 마지막 소식은 훈훈한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 최휘 : 한 시민이 과거 지하철 요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며 사과 편지와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는 소식인데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요. 지난 25일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고객안전실에 60대로 보이는 헌 여성이 주춤거리며 들어왔습니다. 이 여성은 역 직원에게 노란색 편지 봉투를 전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는데, 봉투를 열어보니 ‘자신이 옛날에 부정 승차를 했었다’면서 사과 편지가 들어있었다 해요. "많이 늦었지만 지금 보상하려 합니다", "생활이 어려웠던 시절, 몇 번인지 기억할 수 없어 지금이라도 소액이지만 보상하고자 한다. 죄송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요. 봉투엔 편지와 함께 현금 총 20만원이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힘들었던 시절에 저지른 일을 끝내 갚으려는 모습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여성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오늘 준비된 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최휘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5년 3월 28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최휘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오늘은 <돌아온 휘핑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최휘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최휘: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산불 소식 먼저 봐야겠죠?
◆ 최휘 : 네, 먼저 100% 완진 소식이 울산에서 전해져왔습니다.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처음으로 울산 울주군의 산불이 완전히 꺼졌고요. 산불이 난 지 엿새 만입니다. 산림당국은 어제 저녁 8시 40분부로 울주 산불이 진압됐다고 밝혔고 울산소방본부도 오늘 오전 7시 30분, 완진을 선언했습니다. 사실 어제 내린 비의 양이 적어서, 주불 진화 어려울 거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기상 상태가 좋아지고 헬기도 다시 투입되면서 진압에 성공을 했습니다. 이외 대부분 지역에 산불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남지역을 불바다로 만든 동시다산 산불,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린 덕에 진화율이 극적으로 올랐습니다. 오늘이 완전 진화 ‘골든 타임’이란 이야기 나옵니다. 오늘 오후 경북 북동지역인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예보돼 있고요. 산림 당국은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오늘 주불 진화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다만 강풍이 변수입니다. 강한 바람이 여전할 걸로 보여서 주불진화, 완진에 큰 변수로 작용할 걸로 보이고요. 가정하기도 싫지만 만약 이번 주말까지 완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진화율 보면, 오늘 정오 기준 경북 5개 시·군 산불 평균 진화율 94%입니다. ▲의성 98% ▲안동 90% ▲청송 91% ▲영양 95% ▲영덕 93%까지 올랐습니다. 전체 화선 9백28킬로미터 중 871㎞ 구간 진화가 완료됐고 남은 화선은 57km입니다.
◇ 최수영 : 약한 비지만 너무나 감사한 비 덕분에 진화율이 크게 올랐군요. 완진 소식이 추가로 들려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 최휘 : 그렇습니다. 화마로 인한 상처는 계속 커지고 있는데요. 전국 산불 사망자는 모두 28명이고 다친 사람은 어제보다 5명 늘어 지금까지 사상자는 모두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4,815헥타르로 서울 면적의 80%에 육박하는 면적이 잿더미가 됐고요. 건물과 문화재 같은 시설 3,481곳이 불탔습니다. 또 수만 명이 대피했었는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이 2천4백여 세대, 8천여 명에 이릅니다.
◇ 이익선 : 이런 가운데 목숨을 걸고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의 식사가 논란이라고요?
◆ 최휘 : 네 영남 지역 산불과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의 식사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SNS에 최근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이 제공받은 도시락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밥이 말아져 있는 미역국 한 그릇, 그리고 콩자반과 김치 몇 조각이 전부였습니다. 사진 끄트머리에 까만 재로 시커메진 소방대원의 방화복이 보였습니다.
또 다른 산불 화재 현장 소방관의 식사 사진도 보면 이 사진 속 도시락엔 밥과 국, 반찬 5개가 있었지만 푸짐하다곤 할 수 없는 아주 부실한 식사였습니다. 열악한 처우 속에서 잠도 잘 자지 못하고 화마와 싸우고 있는 현장 소방관들의 현실을 볼 수 있는 사진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진수성찬은 아니어도 백반 정도는 챙겨줄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식사로는 빈혈이 나서 소방 호스도 못 들겠다", "감옥에 있는 죄수들 식단보다 못하다", "화재 현장에 많은 성금이 모였다는데, 다 어디로 갔나" 하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 최수영 : 다음 소식은 어떤 건가요?
◆ 최휘 : 이번 소식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했던, 의대생 소식입니다. 의대들이 정한 복귀 시한이 돌아오면서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생들은 대부분 학교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죠? 1년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의대생 단체의 '미복귀 투쟁' 단일 기조가 깨진 건데요. 이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새벽 자신의 SNS에 '양자택일 : 미등록 휴학, 혹은 복학'이라는 게시글을 올렸어요. 복귀 의대생들을 향해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고"라며 “등록 후 수업 거부를 하면 제적에서 자유로운 건 맞나"며 "저쪽이 원하는 건 결국 굴종 아닌가"라고 적었습니다. 또 고려대 의대에서 복귀를 원하는 의대생과의 면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고압적인 행태를 보인다고 비판하기도 했고요. "아직 주저앉을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등록이 마감된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미등록생 대상으로 제적 관련 상담을 하고 오늘(28일) 최종 제적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제적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간 ‘미등록 휴학’ 기조 지켜오던 의대생 사이에선 ‘등록 후 투쟁’, ‘등록 수 수업 거부’로 전환하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Q3-1. 이익선 : 네 다음 소식은 어떤 건가요?
◆ 최휘 : 이번엔 백종원 씨에 관한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백종원 씨는 카페와 음식점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죠. 오늘 오전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장에 백 대표가 등장했습니다. 주총장에 나온 백 대표는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실망시켜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부터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전부터 재검토하고 있고 원산지 관리 체계 감시 등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뒤 갖은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는데요.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엔 농지법 위반 의혹, 그리고 국산으로 표기됐지만 실제로는 외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까지 구설수에 구설수, 논란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고요.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최수영 : 마지막 소식은 훈훈한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 최휘 : 한 시민이 과거 지하철 요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며 사과 편지와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는 소식인데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요. 지난 25일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고객안전실에 60대로 보이는 헌 여성이 주춤거리며 들어왔습니다. 이 여성은 역 직원에게 노란색 편지 봉투를 전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는데, 봉투를 열어보니 ‘자신이 옛날에 부정 승차를 했었다’면서 사과 편지가 들어있었다 해요. "많이 늦었지만 지금 보상하려 합니다", "생활이 어려웠던 시절, 몇 번인지 기억할 수 없어 지금이라도 소액이지만 보상하고자 한다. 죄송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요. 봉투엔 편지와 함께 현금 총 20만원이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힘들었던 시절에 저지른 일을 끝내 갚으려는 모습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여성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오늘 준비된 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최휘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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