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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과거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제원 전 의원을 오늘(28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부산에 있는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비서였던 A 씨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장 전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 전 의원 측은 당시 술자리 이후 곧장 귀가했고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전 의원 진술과 다른 증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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