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압수물 3억 빼돌린 전직 경찰관 실형
전체메뉴

보이스피싱 압수물 3억 빼돌린 전직 경찰관 실형

2025.03.29. 오후 1: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범죄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김 모 전 경사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상당한 기간에 걸쳐 범행을 반복하고 횡령 규모도 크다며 형사사법 질서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22년 4월부터 2년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 4건의 압수물인 현금 3억 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공문서 등을 위조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 씨는 카드 대금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 씨를 긴급체포한 뒤 직위 해제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