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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은 어제(28일) 대부분 꺼졌지만, 일부 지역에서 잔불이 다시 살아나면서 오늘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일대 산불은 97%가량 진화된 상황인데, 산림 당국은 지리산 쪽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회부 정현우 기자와 산불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경북 일대 산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안동 지역 잔불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산림 당국은 경북 5개 시·군에 번진 산불의 주불이 진화됐다고 어제 오후 5시에 선언했었죠.
하지만 오늘 새벽부터 일부 지역에서 잔불 발화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길게 화선을 만드는 주불과 달리, 낙엽 더미 등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나는 불을 잔불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오늘 새벽 3시 반쯤, 안동시 남후면 야산에서 잔불이 있었습니다.
진화대원들은 방화선을 구축하면서 산불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진화 헬기를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고 안동 일대에 헬기 31대를 보내 잔불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한때 전면 통제됐던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에서 서안동 나들목 사이 양방향 통행은 오전 9시부터 재개됐습니다.
[앵커]
마찬가지로 의성 등 곳곳에서 잔불이 나고 있죠?
[기자]
산불 피해 역대 최대 면적을 기록한 의성군 곳곳에서도 잔불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잔불 발화가 있던 곳은 신평면 교안1리와 덕봉리 등입니다.
오후 들어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잔불이 곳곳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산림 당국은 의성에는 헬기 16대를 투입해 잔불 감시와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불 진화 뒤에도 의성과 청송 영양 등지에서 불씨가 살아나거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화재가 번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경북 일대 주민들은 산불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서,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다른 곳과 달리 주불 진화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이 경남 산청인데, 제보 영상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요?
[기자]
산림청에서 제공한 오늘 새벽 진화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산청에 있는 야산에서 풀숲에 붙은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진화대원들은 주변에 있는 풀들을 갈퀴로 긁어내면서, 불이 더 옮겨붙지 못하게 애쓰고 있습니다.
무릎 이상으로 쌓인 낙엽을 치우는 데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산비탈을 따라 시뻘건 불길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장병들도 간밤 진화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등짐 펌프를 멘 군인들이 연기가 나는 수풀 속을 헤쳐가며 진화 작업을 벌이는 영상인데요.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 투입된 모습입니다.
어두운 산속, 랜턴이 달린 안전모를 착용한 채 잔불을 감시하면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주력했습니다.
주변 민가에서 바라본 상황도 심각해 보입니다
일대 주민이 보내온 제보 영상과 사진인데요.
야산 꼭대기까지 불이 붙어있고,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날이 밝으면서 진화 헬기가 계속 날아다니면서 물을 퍼 나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영상을 보내온 제보자는 새벽 6시쯤 주변 학교에서 대피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들도 민가를 돌아다니면서 대피 안 한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했다며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엔 아침 7시 반쯤 헬기에서 찍은 산청 일대 영상입니다.
산불 진화에 나선 민간 헬기 조종사가 YTN에 직접 보내온 영상입니다.
검게 탄 산등성이에서 회색 연기가 크게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헬기를 타고 다가갈수록 거센 연기에 시야도 뿌예지는 듯한데요.
조종사는 YTN에 진화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오늘은 진화를 완료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확산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YTN으로 산불 영상과 사진을 제보해주고 계신데요,
산불이 워낙 순식간에 번질 수 있는 만큼 위험한 곳을 피해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제보하시는 게 우선이라는 점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앵커]
산청 산불 상황을 영상으로 한번 봤는데, 오늘 일대 진화 상황을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산청 산불은 오늘로 9일째입니다.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산림은 1,858㏊로, 0.7㏊ 크기인 축구장 2천6백 개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일단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은 97%로 집계됐습니다.
아침 7시 기준 진화율이 96%였는데, 1%포인트 올라간 겁니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 진화 헬기 54대를 투입하고, 소방과 경찰 등 인력 천6백 명을 동원해 주불 진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다만 산림청은 지리산 일대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연구진이 조사한 결과, 산 아래쪽에는 볏과 식물인 조릿대가, 위쪽은 소나무와 굴참나무가 빽빽해, 진화 헬기가 뿌리는 물이 지표면에 잘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깊이 쌓여 있는 낙엽층 내부로 불씨가 계속 침투하면서 재발화가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40도 이상으로 경사로도 워낙 험준한 산인 만큼, 진입로가 부족해 진화대원들과 장비가 도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희가 현장에 있는 민간 헬기 조종사에게 들은 소식으로는 현장에 바람이 꽤 부는 편이라고 합니다.
오전에도 강풍이 심했지만, 오후에는 더 센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날씨가 진화에 큰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산불 피해로 생긴 인명·재산 피해 상황도 종합해서 설명해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사망자는 30명, 중상은 10명, 경상은 31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소 71명이 숨지거나 다친 건데요.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군에서 어제 오후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남성이 거센 불길에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5일 영양 산불로 중상을 입은 60대 남성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동시다발적 산불로 불탄 규모, 피해 영향 구역은 4만 8천238㏊라고 밝혔는데요.
무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주택 2천 9백여 채, 농업시설 천 백여 곳 등 시설 4천8백여 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피한 이재민은 4천 세대가 넘는, 6천 8백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의성 산불 실화자로 추정되는 성묘객에 대한 수사 상황까지 짚어주시죠.
[기자]
경찰은 의성 산불을 낸 용의자로 50대 남성 A 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의성군 야산에서 성묘를 하다가 불을 낸 의혹을 받는데요.
최초 발화 장소로 추정되는 산소에는 라이터가 놓여 있었고, A 씨도 묘지를 정리하다가 불을 냈다고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전담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경찰은 오늘 묘지 일대를 촬영하고 버려진 라이터를 수거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다음 주쯤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감식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의성뿐 아니라 경북에 있는 문화재 등 피해 상황을 반영해 A 씨에 대해 추가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사회부 정현우 기자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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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은 어제(28일) 대부분 꺼졌지만, 일부 지역에서 잔불이 다시 살아나면서 오늘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일대 산불은 97%가량 진화된 상황인데, 산림 당국은 지리산 쪽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회부 정현우 기자와 산불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경북 일대 산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안동 지역 잔불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산림 당국은 경북 5개 시·군에 번진 산불의 주불이 진화됐다고 어제 오후 5시에 선언했었죠.
하지만 오늘 새벽부터 일부 지역에서 잔불 발화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길게 화선을 만드는 주불과 달리, 낙엽 더미 등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나는 불을 잔불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오늘 새벽 3시 반쯤, 안동시 남후면 야산에서 잔불이 있었습니다.
진화대원들은 방화선을 구축하면서 산불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진화 헬기를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고 안동 일대에 헬기 31대를 보내 잔불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한때 전면 통제됐던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에서 서안동 나들목 사이 양방향 통행은 오전 9시부터 재개됐습니다.
[앵커]
마찬가지로 의성 등 곳곳에서 잔불이 나고 있죠?
[기자]
산불 피해 역대 최대 면적을 기록한 의성군 곳곳에서도 잔불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잔불 발화가 있던 곳은 신평면 교안1리와 덕봉리 등입니다.
오후 들어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잔불이 곳곳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산림 당국은 의성에는 헬기 16대를 투입해 잔불 감시와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불 진화 뒤에도 의성과 청송 영양 등지에서 불씨가 살아나거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화재가 번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경북 일대 주민들은 산불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서,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다른 곳과 달리 주불 진화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이 경남 산청인데, 제보 영상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요?
[기자]
산림청에서 제공한 오늘 새벽 진화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산청에 있는 야산에서 풀숲에 붙은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진화대원들은 주변에 있는 풀들을 갈퀴로 긁어내면서, 불이 더 옮겨붙지 못하게 애쓰고 있습니다.
무릎 이상으로 쌓인 낙엽을 치우는 데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산비탈을 따라 시뻘건 불길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장병들도 간밤 진화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등짐 펌프를 멘 군인들이 연기가 나는 수풀 속을 헤쳐가며 진화 작업을 벌이는 영상인데요.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 투입된 모습입니다.
어두운 산속, 랜턴이 달린 안전모를 착용한 채 잔불을 감시하면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주력했습니다.
주변 민가에서 바라본 상황도 심각해 보입니다
일대 주민이 보내온 제보 영상과 사진인데요.
야산 꼭대기까지 불이 붙어있고,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날이 밝으면서 진화 헬기가 계속 날아다니면서 물을 퍼 나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영상을 보내온 제보자는 새벽 6시쯤 주변 학교에서 대피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들도 민가를 돌아다니면서 대피 안 한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했다며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엔 아침 7시 반쯤 헬기에서 찍은 산청 일대 영상입니다.
산불 진화에 나선 민간 헬기 조종사가 YTN에 직접 보내온 영상입니다.
검게 탄 산등성이에서 회색 연기가 크게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헬기를 타고 다가갈수록 거센 연기에 시야도 뿌예지는 듯한데요.
조종사는 YTN에 진화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오늘은 진화를 완료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확산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YTN으로 산불 영상과 사진을 제보해주고 계신데요,
산불이 워낙 순식간에 번질 수 있는 만큼 위험한 곳을 피해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제보하시는 게 우선이라는 점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앵커]
산청 산불 상황을 영상으로 한번 봤는데, 오늘 일대 진화 상황을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산청 산불은 오늘로 9일째입니다.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산림은 1,858㏊로, 0.7㏊ 크기인 축구장 2천6백 개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일단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은 97%로 집계됐습니다.
아침 7시 기준 진화율이 96%였는데, 1%포인트 올라간 겁니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 진화 헬기 54대를 투입하고, 소방과 경찰 등 인력 천6백 명을 동원해 주불 진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다만 산림청은 지리산 일대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연구진이 조사한 결과, 산 아래쪽에는 볏과 식물인 조릿대가, 위쪽은 소나무와 굴참나무가 빽빽해, 진화 헬기가 뿌리는 물이 지표면에 잘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깊이 쌓여 있는 낙엽층 내부로 불씨가 계속 침투하면서 재발화가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40도 이상으로 경사로도 워낙 험준한 산인 만큼, 진입로가 부족해 진화대원들과 장비가 도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희가 현장에 있는 민간 헬기 조종사에게 들은 소식으로는 현장에 바람이 꽤 부는 편이라고 합니다.
오전에도 강풍이 심했지만, 오후에는 더 센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날씨가 진화에 큰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산불 피해로 생긴 인명·재산 피해 상황도 종합해서 설명해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사망자는 30명, 중상은 10명, 경상은 31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소 71명이 숨지거나 다친 건데요.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군에서 어제 오후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남성이 거센 불길에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5일 영양 산불로 중상을 입은 60대 남성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동시다발적 산불로 불탄 규모, 피해 영향 구역은 4만 8천238㏊라고 밝혔는데요.
무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주택 2천 9백여 채, 농업시설 천 백여 곳 등 시설 4천8백여 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피한 이재민은 4천 세대가 넘는, 6천 8백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의성 산불 실화자로 추정되는 성묘객에 대한 수사 상황까지 짚어주시죠.
[기자]
경찰은 의성 산불을 낸 용의자로 50대 남성 A 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의성군 야산에서 성묘를 하다가 불을 낸 의혹을 받는데요.
최초 발화 장소로 추정되는 산소에는 라이터가 놓여 있었고, A 씨도 묘지를 정리하다가 불을 냈다고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전담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경찰은 오늘 묘지 일대를 촬영하고 버려진 라이터를 수거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다음 주쯤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감식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의성뿐 아니라 경북에 있는 문화재 등 피해 상황을 반영해 A 씨에 대해 추가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사회부 정현우 기자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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