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3월의 마지막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탄핵 찬반 측은 각자 인용과 기각을 외쳤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늦어지고 있다며 헌법재판관들을 비판하는 팻말이 보입니다.
3월의 마지막 토요일, 서울 안국역 근처 열린송현광장 앞 탄핵 찬성 집회에 모인 시민들은 헌재를 향해 윤 대통령 파면을 서두르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은진 / 촛불행동 공동대표 : 헌법재판소는 어떻습니까? 위임된 권한을 권력처럼 행사하며 내란을 연장시키고 있는 것 아닙니까?]
경복궁역 앞에서도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불법이고 친위 쿠데타라며, 헌재가 내릴 답은 정해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각기 다른 색 우비를 입고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들로 넓은 도로가 가득 찼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앞 세종대로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탄핵 기각! 탄핵 기각!"
여의도에서는 보수 개신교 단체가 기도회를 열고 윤 대통령이 탄핵 소추돼 사회의 법도가 무너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서경 / 이화여대 재학생 : 진정으로 기독교인이 왜 좌파일 수 없는지를 깨닫게 된 겁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지금 이 사회는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정의가 사라진 사회입니다.]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국회 앞으로 행진했습니다.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가 잇따르면서 일대 교통이 장시간 혼잡을 빚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윤소정 이근혁 심원보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3월의 마지막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탄핵 찬반 측은 각자 인용과 기각을 외쳤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늦어지고 있다며 헌법재판관들을 비판하는 팻말이 보입니다.
3월의 마지막 토요일, 서울 안국역 근처 열린송현광장 앞 탄핵 찬성 집회에 모인 시민들은 헌재를 향해 윤 대통령 파면을 서두르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은진 / 촛불행동 공동대표 : 헌법재판소는 어떻습니까? 위임된 권한을 권력처럼 행사하며 내란을 연장시키고 있는 것 아닙니까?]
경복궁역 앞에서도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불법이고 친위 쿠데타라며, 헌재가 내릴 답은 정해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각기 다른 색 우비를 입고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들로 넓은 도로가 가득 찼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앞 세종대로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탄핵 기각! 탄핵 기각!"
여의도에서는 보수 개신교 단체가 기도회를 열고 윤 대통령이 탄핵 소추돼 사회의 법도가 무너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서경 / 이화여대 재학생 : 진정으로 기독교인이 왜 좌파일 수 없는지를 깨닫게 된 겁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지금 이 사회는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정의가 사라진 사회입니다.]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국회 앞으로 행진했습니다.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가 잇따르면서 일대 교통이 장시간 혼잡을 빚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윤소정 이근혁 심원보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