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딸기의 향연...'논산 딸기 축제' 성황

새콤달콤한 딸기의 향연...'논산 딸기 축제' 성황

2025.03.30. 오전 11: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달콤한 논산 청정 딸기, 맛보고 체험하고 즐겨요!
딸기향 가득…딸기 디저트·호떡·막걸리 등 인기
논산시, ’대형 산불’로 행사 일부 축소 운영
AD
[앵커]
딸기의 고장 논산에서 달콤한 봄 딸기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몰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논산 딸기 축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딸기를 주제로 축제가 열렸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향긋한 딸기 내음으로 가득한데요.

이번 축제에서는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논산 딸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딸기로 만든 음식과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데요.

'논산 딸기,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2027 논산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 유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데요.

청정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것은 물론, 딸기잼과 케이크 등 딸기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딸기로 만든 떡을 직접 메쳐보고 길게 뽑는 체험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렸는데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분홍빛 떡을 뽑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습니다.

딸기 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 등 축제장 곳곳에서 딸기향 가득한 음식도 맛볼 수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딸기로 만든 디저트부터 딸기 호떡, 딸기 막걸리를 즐기며 봄 축제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상권에서 번지는 대형 산불을 고려해 준비했던 헬기 전시와 탑승 체험 행사를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백성현 논산시장은 산불 사태 장기화로 마음이 무겁지만, 국민감정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제는 오늘까지 이어지는데요.

이곳에서 맛있는 봄 딸기도 즐기고 색다른 추억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논산 딸기 축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