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대생 복귀 마감...등록 후 '수업 거부' 변수

오늘 의대생 복귀 마감...등록 후 '수업 거부' 변수

2025.03.31.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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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기한이 오늘(31일)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의과대학 학생 대부분이 복귀를 선택해 집단휴학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오늘 단국대와 건국대, 한양대 등 전국 곳곳에 있는 대학 의대들이 1학기 등록 신청을 마감하면서 지난 21일 시작된 의대생 복귀 신청이 마무리됩니다.

아직 복귀 신청을 받는 학교도 있지만, 연세대를 시작으로 서울대와 성균관대, 가톨릭대, 울산대 등 이른바 '빅5' 대학 의대생들이 사실상 전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의대생들이 제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고 일단 복귀는 하지만 재휴학이나 수업거부 등의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나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전국 40개 의대 학생 복귀 현황을 취합한 뒤 이르면 이번 주에 의대생 복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3월 내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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