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륜차 사망사고 급증...4월 안전모 집중단속

경찰은 올해 초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들어 2월까지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고령 사망자가 비고령자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는데 경찰은 이륜차가 고령층의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안전모 착용률을 높이고, 사고위험이 높은 고령자에 대해서도 계도·단속으로 안전모 착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