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이 시각 헌재 앞

금요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이 시각 헌재 앞

2025.04.01.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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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일, 사흘 뒤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 경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 앞입니다.

[앵커]
탄핵심판 선고일이 지정됐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헌재 앞 도로변에는 경찰 버스가 빈틈없이 길게 늘어서 있고, 정문 바로 옆도 바리케이드가 둘러싸여 있습니다.

정문 바로 앞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등 여야 관계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안국역 앞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되고, 저녁에는 탄핵 찬성 측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오늘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헌재 주변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도 일대 경비를 한층 강화해 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국역 출구 곳곳, 그리고 재동초등학교 사거리 등에 모두 질서유지선과 경찰 차벽이 설치됐는데요.

경찰은 선고 당일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헌재 반경 백 미터 이내를 모두 비우는 이른바 '진공 상태'로 만들 계획입니다.

또,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 경찰 기동대 300여 개 부대, 2만여 명을 투입해 폭력사태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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