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부터 3호선 안국역 헌법재판소 부근 출구 폐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정해지자 헌법재판소와 가까운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부 출구가 정오부터 폐쇄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경찰 요청에 따라 안국역 1번부터 4번 출구를 통제하고, 5번과 6번 출구를 이용하도록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는데, 오는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전날까지 일부 출구를 계속 폐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고 당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우려되는 안국역은 3호선 열차가 무정차로 통과할 예정인데, 인근 광화문과 경복궁, 종로3가역 등도 역장 판단에 따라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