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법원의 구속취소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구속 상태에서도 탄핵심판에 8차례 직접 출석했습니다.
거취가 자유로워진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일에도 직접 심판정에 향하며 대국민 메시지를 남길지 관심입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21일, 3차 변론기일부터 서울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직접 심판정에 섰습니다.
곱게 빗은 머리에 남색 정장, 붉은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한 윤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1월 21일, 3차 변론) : 이 사건 내용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피청구인 대통령 저 자신입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출석하지 않았던 것과는 다른 행보입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탄핵심판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대리인단의 실수를 바로잡거나 증인 신문 때마다 직접 발언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난 2월 최종 진술까지, 구속된 상태에서 모두 8차례 심판정에 출석한 윤 대통령,
선고 당일에도 출석할 경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호송차가 아닌 경호차를 타게 됩니다.
또 구치소에서 나올 때처럼 심판정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며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주변에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 등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보안이 강화되는 가운데,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 출석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법원의 구속취소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구속 상태에서도 탄핵심판에 8차례 직접 출석했습니다.
거취가 자유로워진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일에도 직접 심판정에 향하며 대국민 메시지를 남길지 관심입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21일, 3차 변론기일부터 서울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직접 심판정에 섰습니다.
곱게 빗은 머리에 남색 정장, 붉은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한 윤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1월 21일, 3차 변론) : 이 사건 내용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피청구인 대통령 저 자신입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출석하지 않았던 것과는 다른 행보입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탄핵심판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대리인단의 실수를 바로잡거나 증인 신문 때마다 직접 발언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난 2월 최종 진술까지, 구속된 상태에서 모두 8차례 심판정에 출석한 윤 대통령,
선고 당일에도 출석할 경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호송차가 아닌 경호차를 타게 됩니다.
또 구치소에서 나올 때처럼 심판정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며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주변에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 등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보안이 강화되는 가운데,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 출석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