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선고 당일, 헌재 인근 학교 11곳 임시휴업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헌법재판소 인근 11개 학교가 임시 휴업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오는 4일 서울 재동초등학교와 경운중, 덕성여중, 덕성여고 등 11개 학교가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습니다.

탄핵심판 전날인 3일에도 8개 학교가 임시휴업하고 3개 학교가 단축수업하기로 했습니다.

탄핵심판 선고 이후 집회 시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통령 관저 인근 서울 한남초등학교와 한남초등학교 병설 유치원도 오는 4일과 7일을 임시 휴업일로 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탄핵선고 이틀 전인 내일부터 선고 다음 날까지 헌재 인근에서 통합안전대책반을 운영합니다.

통합안전대책반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을 대피 유도하는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