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흥덕IT밸리 화재, 냉동고 개조차량에서 시작"

경찰 "흥덕IT밸리 화재, 냉동고 개조차량에서 시작"

2025.04.01.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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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상자 4명이 발생한 용인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 화재가 화물 공간을 냉동고로 쓸 수 있게 만든 개조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31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승합차에 대한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주차장 CCTV 등을 바탕으로 이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냉동고로 개조된 부분이 발화 지점인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밤 10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흥덕 IT밸리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면서 50대 남성이 숨지고, 건물 안팎에 있던 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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