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의대생 복귀율 96.9%"...인제대 370명 제적 예정

교육부 "전국 의대생 복귀율 96.9%"...인제대 370명 제적 예정

2025.04.01.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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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생 복귀 시한으로 정한 어제(31일)까지 전국 40대 의대 학생의 복귀율이 96.9%를 기록했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전하며, 이제까지 제적자는 2명에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 집계 자료를 보면, 등록금 납부가 마감된 39개 대학 가운데 경상국립대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를 뺀 35개 대학은 모두 복귀율 100%를 보였습니다.

교육부는 마지막으로 남은 인제대 의대의 경우, 복학이 완료돼 오는 4일까지 등록금을 내야 하는 370명이 납부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제적 예정자로 포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인제대 의대생의 74.6%, 전체 의대생의 2.5%에 해당합니다.

교육부는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별 의과대학의 수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의학교육계와 종합적으로 논의해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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