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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이혼한 아내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30대 A 씨는 어제(1일) 새벽 1시 10분쯤 경기 시흥시 조암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30대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전처인 B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또 편의점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까지 지른 것으로 파악됐는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큰불로 번지진 않았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다친 상태로 검거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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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다친 상태로 검거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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