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수강률 3.9%" vs "학습권 침해 엄정 조치"

"복귀 후 수강률 3.9%" vs "학습권 침해 엄정 조치"

2025.04.02.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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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 학생협회가 전국 15개 대학의 학생 수업 참여율이 3%대에 불과하다며, 의대생 투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집단행동을 강요하는 학습권 침해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각 대학에 엄정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의대생들의 복학 행렬에 적법한 휴학원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사과한 의대생 단체가 내부 결속에 나섰습니다.

의대 학생협회는 전국 의대 15곳을 조사한 결과, 1학기에 등록한 학생의 수업 참여율은 3.87%에 불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대생이 전원 복귀했단 기사는 많았지만, 여전히 교실은 비어 있다면서,

향후 방향성이 '투쟁'으로 수렴된 만큼 안내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0개 의대 중 유일하게 미복귀로 남았던 인제대 학생들까지 복학을 선택했지만,

일부 대학의 '등록 후 수업 거부 투쟁' 여론이 90%를 넘는 등 교육 정상화까진 갈 길이 멉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전국 의대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집단행동 강요를 비롯한 학습권 침해 행위를 엄정히 조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건국대 의대는 수업 참여자를 파악해 명단을 공유한단 제보 등을 다수 접수했다며, 학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실제 수업 참여 여부를 지켜본 뒤 내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할 방침이어서 의대생들의 집단 반발은 언제든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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