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2심 첫 재판에서, 검찰과 송 대표 측이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의 위법수집증거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어제(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수사 단계는 물론 법정에서도 본인 의사로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적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송 대표는 당연히 분리해서 폐기하고 환부 조치했어야 할 증거를 가지고 별건 수사한 건 대표적인 위법수집증거라며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공판과 함께 열린 보석 심문에서 자신이 도망간다는 건 모욕이란 생각이 든다며 공정하게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1심은 송 대표가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돈 봉투 살포 과정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이 전 부총장 휴대전화 녹음파일이 돈 봉투 사건 수사의 발단이 됐는데 휴대전화 제출의 자발성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 등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단 이유에서였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검찰은 어제(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수사 단계는 물론 법정에서도 본인 의사로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적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송 대표는 당연히 분리해서 폐기하고 환부 조치했어야 할 증거를 가지고 별건 수사한 건 대표적인 위법수집증거라며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공판과 함께 열린 보석 심문에서 자신이 도망간다는 건 모욕이란 생각이 든다며 공정하게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1심은 송 대표가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돈 봉투 살포 과정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이 전 부총장 휴대전화 녹음파일이 돈 봉투 사건 수사의 발단이 됐는데 휴대전화 제출의 자발성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 등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단 이유에서였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