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부터 전국 경찰 '갑호비상'..."총동원 가능"

오늘 0시부터 전국 경찰 '갑호비상'..."총동원 가능"

2025.04.04.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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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전국 경찰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서울에만 기동대 210개 부대, 1만 4천여 명을 집중 배치합니다.

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당일인 오늘(4일) 새벽 0시를 기준으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갑호비상은 경찰 인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입니다.

연차휴가를 제한하고 지휘관·참모는 비상연락 체계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데,

선고가 내려진 뒤에도 치안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비상 체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선고 직후 충돌 사태가 벌어질 것에 대비해 서울에만 기동대 210개 부대, 1만 4천여 명을 배치하는데,

경찰은 시설 파괴나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범 체포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이격용 캡사이신 분사기와 장봉 사용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헌재와 재판관들에 대한 테러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헌재 내부에 경찰특공대 20여 명을 배치합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인파가 몰리는 종로와 중구 일대를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해 순찰 등 안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험 용품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순찰차에 소화 장비도 지급하는 등 시위대의 극단적 행위에도 대비했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영상편집;윤용준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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