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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해 온 탄핵 찬성 집회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시청 앞 집회 현장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집회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들뜬 표정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며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탄핵심판 선고를 숨죽이며 지켜봤던 시민들은 큰 근심을 덜었다는 듯, 밝은 표정입니다.
웃음 띤 얼굴로 그동안 고생했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대선까지 힘을 내자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소추위원으로 참여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넉 달 동안 이어진 탄핵 찬성 집회는 대통령 파면 뒤에도 당분간 계속됩니다.
촛불행동은 내일 오후 4시에도 이 자리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고, 민주 정부 수립과 내란 세력 청산을 외칠 예정입니다.
어제저녁부터 안국역 근처에서 1박 2일 농성을 한 뒤 정오쯤 해산한 비상행동도 내일 같은 시각 광화문 동십자각에 다시 모여 축하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앵커]
인근 경찰 통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앞서 선고를 앞두고 헌재에 특공대가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오후 6시, 가용 인력 100%를 동원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체제 '갑호비상'을 18시간 만에 해제했습니다.
서울 지역만 가능한 경찰 인력 절반을 동원할 수 있는 '을호비상' 근무체제가 유지되고, 나머지 지역은 이보다 낮은 단계의 비상근무인 '경계강화'로 완화됐습니다.
경찰은 헌재 반경 150m 구역에 차벽 트럭과 버스 등을 놓고 통행을 제한해왔는데요.
지금은 안국역 근처 전 차로를 가로질렀던 경찰 차벽 일부가 철수했고, 헌재 바로 앞 도로인 북촌로 재동초등학교에서 안국역까지 300m 구간을 제외한 도로 통제도 대부분 풀렸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역사를 폐쇄하고 무정차 통과했던 지하철 3호선 안국역도 오후 4시 반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김현미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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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해 온 탄핵 찬성 집회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시청 앞 집회 현장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집회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들뜬 표정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며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탄핵심판 선고를 숨죽이며 지켜봤던 시민들은 큰 근심을 덜었다는 듯, 밝은 표정입니다.
웃음 띤 얼굴로 그동안 고생했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대선까지 힘을 내자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소추위원으로 참여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넉 달 동안 이어진 탄핵 찬성 집회는 대통령 파면 뒤에도 당분간 계속됩니다.
촛불행동은 내일 오후 4시에도 이 자리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고, 민주 정부 수립과 내란 세력 청산을 외칠 예정입니다.
어제저녁부터 안국역 근처에서 1박 2일 농성을 한 뒤 정오쯤 해산한 비상행동도 내일 같은 시각 광화문 동십자각에 다시 모여 축하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앵커]
인근 경찰 통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앞서 선고를 앞두고 헌재에 특공대가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오후 6시, 가용 인력 100%를 동원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체제 '갑호비상'을 18시간 만에 해제했습니다.
서울 지역만 가능한 경찰 인력 절반을 동원할 수 있는 '을호비상' 근무체제가 유지되고, 나머지 지역은 이보다 낮은 단계의 비상근무인 '경계강화'로 완화됐습니다.
경찰은 헌재 반경 150m 구역에 차벽 트럭과 버스 등을 놓고 통행을 제한해왔는데요.
지금은 안국역 근처 전 차로를 가로질렀던 경찰 차벽 일부가 철수했고, 헌재 바로 앞 도로인 북촌로 재동초등학교에서 안국역까지 300m 구간을 제외한 도로 통제도 대부분 풀렸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역사를 폐쇄하고 무정차 통과했던 지하철 3호선 안국역도 오후 4시 반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김현미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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