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호비상' 오후 6시 해제...서울만 '을호비상'

경찰 '갑호비상' 오후 6시 해제...서울만 '을호비상'

2025.04.04.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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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0시부로 전국 경찰에 발령된 최고 단계 비상 체제인 '갑호비상'이 오후 6시부터 해제됐습니다.

서울 지역만 가능한 경찰 인력 절반을 동원할 수 있는 '을호비상' 근무체제가 유지되고, 나머지 지역은 이보다 낮은 단계인 '경계강화' 수준으로 조정됐습니다.

다만 을호비상의 경우 기존 갑호비상과 같이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되고,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 선상에 위치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경찰청은 앞으로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추가 조정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오늘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 명을 배치하고, 특히 서울 지역에 60%가 넘는 210개 부대 만 4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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