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후 첫 주말...서울 도심 찬반 집회

대통령 탄핵 후 첫 주말...서울 도심 찬반 집회

2025.04.05.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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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첫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이어집니다.

광화문 일대에서 헌재의 탄핵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는데, 인근에서 대통령 파면을 축하하는 집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입니다.

[앵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탄핵 규탄 집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탄핵 규탄 집회 참가자들이 우비를 입고 광화문 광장 앞 세종대로에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태극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국본이 동화면세점 앞부터 대한문 일대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이후 시민불복종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헌재 판결에 불복한다는 의미로 "탄핵은 사기"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고 윤 전 대통령을 원래의 직무로 복귀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국본 집회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대한문 사이 구간이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복궁 앞과 시청역 앞에서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환영하는 집회도 예정돼 있는데요.

경복궁 앞에 무대를 설치하는 등 집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대통령 퇴진을 외쳐온 시민단체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4시부터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같은 시각 '촛불행동'도 시청역 7번 출구 앞부터 숭례문 앞 대로에서 탄핵 환영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들은 집회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시민의 승리로 규정하면서 내란 동조 세력을 청산하고 사회 대개혁을 이끌자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오늘 탄핵 환영 집회로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평교차로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동십자각에서 정부서울청사 방향도 저녁 8시 반까지 통행이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촬영기자 : 최계영 이근혁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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