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적막'...퇴거는 언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적막'...퇴거는 언제?

2025.04.06. 오전 08: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 앞은 적막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지자들도 자취를 감췄는데, 윤 전 대통령이 언제 사저로 이동할지 관심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앵커]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주말 이른 아침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고, 적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그제까지만 해도 탄핵 반대 집회로 주변이 소란스러웠는데, 지금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이곳 관저 앞에 모였던 지지자들은 한동안 집회를 이어가다 자리를 떠났습니다.

도로에 길게 늘어서 있던 경찰 기동대 버스도 대부분 철수했고, 집회 관리 등을 위해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던 경찰 인력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이 아닌 만큼, 이제 관저를 떠나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사저로 옮겨야 합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 후 사흘째 되던 날 삼성동 사저로 복귀했습니다.

파면 이후에도 최장 10년 동안 경호처의 경호는 유지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의 경호 관련 점검이 마무리된 뒤 거처를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다른 거처를 마련할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하는데요, 서초동 사저가 공동주택이라 경호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이사할 곳을 찾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파면된 대통령이 언제까지 대통령 시설에서 나와야 하는지 정해진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아직은 경호처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거나 이삿짐 차량이 오가는 등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